↑ 포스코대우의 미얀마 가스전 실적 추이.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4511억원, 영업이익 1143억원의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류제현 연구원은 "철강을 중심으로 한 무역 부문의 매출 호조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의 실적 개선에 미래에셋대우는 주목했다. 중국에서의 수요 강세가 이어지면서 생산량이 일평균 6억3000만입방피트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최근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동평균에 연동하는 가스전 판매가격의 특성상 단가 역시 안정세를 유지했을 것이라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류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주가는 올해를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dl 0.75배 수준으로 매력적"이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7.8배 이하의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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