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셀트리온] |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직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파트너사가 유통 마진으로 가져가는 40% 수준의 비용을 절감해 추가적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에 대한 글로벌 판매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점담하도록 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태영 연구원은 "직접 판매망 구축을 위해 유럽 파트너사들의 재고 수준을 기존 6개월 이상에서 4개월 미만으로 감축하고 있으며 유럽 지사 설립과 추가 인력 채용 등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22.8% 낮춘 38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실적 부진은 올해 상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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