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이 3분기 연속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편의점과 슈퍼마켓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비관론이 우세했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소매유통업체 약 1000개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보다 4포인트 하락한 9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RBSI는 지난해 2분기 98을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하강세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이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는 홈쇼핑(110)과 온라인쇼핑(103)은 경기 호전을 기대하는 기업이 많았다. 그러나 백화점(94)과 대형마트(94), 슈퍼마켓(80), 편의점(71) 등 오프라인 업체는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전망지수는 무려 17포인트나 하락한 71을 기록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수익성 전망에 대한 조사에서는 전체의 72.9%가 '악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성 악화에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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