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는 지난해 1년 동안의 판매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판매수량 베스트상품 20위권에 마스크팩 14종이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마스크팩 인기 요인은 연중 지속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과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셀프 홈케어 열풍에 따른 것으로 랄라블라 측은 분석했다.
시장 규모도 역시 매년 확대되고 있다. 랄라블라에서 2016년 마스크팩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18.7% 증가에 그친 반면 지난해 성장률은 약 32.4%에 달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마스크팩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랄라블라는 지난해 5월 '다자연' 유기농 마스크팩을 론칭하고 어성초와 브로콜리, 검정콩 등 천연 유래 성분 추출물을 50% 이상 함유한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GR8(지알에이트)의 '올데이 마스크팩 시리즈'도 인기 아이템이다. 온도 감지 기능으로 피부의 온도가 높을 때는 하얀색 별이, 중간 온도에서는 분홍색 별
양윤정 랄라블라 뷰티케어 파트장은 "기존의 스테디셀러 아이템 외에도 다양한 성분과 기능의 마스크팩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스크팩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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