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30∼40대를 부문별 대표이사로 발탁하는 등 내년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경영체제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박성경 부회장은 이랜드재단 이사장으로 이동, 이랜드의 나눔 경영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전념합니다.
이랜드는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 직급은 부회장, 사장으로 격상해 경영상 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랜드리테일은 최종양 신임 부회장이 유통 법인 전체를 총괄합니다.
사업 부문 대표에는 석창현 상무, 상품부문 대표에는 정성관 상무가 선임됐습니다.
이랜드월드는 김
올해 만 40세인 최 상무는 '스파오' 사업본부장을 맡아 스파오를 국내 최대 토종 SPA 브랜드로 키워냈다는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랜드파크는 김현수 신임 사장이 호텔, 리조트, 외식 사업을 총괄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