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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 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세대를 막론한 차세대 교육 형태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휴넷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교육 담당자들은 전통적인 교육방식인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교육 효과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부정응답이 37%로 긍정응답(20%)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보통이다'(44%), '만족하지 않는다'(29%),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8%), '만족한다'(17%), '매우 만족한다'(3%) 순이었다.
현재 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교육방식은 '오프라인 교육'(39%), '온라인 교육'(29%),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16%), '독서'(9%) 순이었다. 반면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이 각각 3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로 러닝'(13%), '온라인 교육'(12%), '독서'(9%), '게임러닝'(6%)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육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현재 방식과는 다르게 보다 발전된 교육 형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에듀테크가 기존 교육방식보다 효과가 클 것 같냐는 질문에는 긍정응답이 68%에 달했다. 세부 응답으로는 '그렇다'(43%), '매우 그렇다'(25%), '보통이다'(28%), '그렇지 않다'(3%) 순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 맞춤형 교육'(31%), '높은 교육 몰입도와 교육 효과'(26%), '높은편의성과 접근성'(22%), '새롭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21%)를 꼽았다.
반면 에듀테크가 전통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이유로는 '에듀테크에 대한 낮은 인식 수준'(34%), '기술적 완성도 부족'(23%), '교육 효과 미진'(19%), '교육 콘텐츠 부족'(17%), '높은 비용'(7%) 등의 응답이 있었다.
설문을 진행한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 연구소장은 "기업들이 집합교육, 이러닝 등 전통적인 교육방법에 한계를 느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고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실제로 휴넷에도 온·오프라인 교육을 결합한 플립러닝에 대한 교육 요청이 대폭 증가하는 등 에듀테크에 대한 기업의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 이러닝 시장 보고서(출처 Ambient Insight)에 따르면 오는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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