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중소기업 대출 부실이 커지고 있습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18개 은행의 중소기업 여신의 부실채권 비율은 1.06%로 지난해 말보다 0.07%P 높아졌습니다.이는 고유가와 원자재 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된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경기 둔화가 가속할 경우 중소기업 대출 부실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금융감독원은 국내외 경기 침체가 본격화할 경우 부실 채권이 늘어나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에 악영향을 준다고 판단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대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