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SK플래닛과 일본 유전자 검사 시장 진출키로…AI개발도 추진

캔서롭은 SK플래닛 재팬과 일본 유전자 검사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일본 시장에서 유전자 맞춤 화장품과 관련 서비스를 함께 론칭할 예정이다. 캔서롭의 유전자 분석 기술과 SK플래닛의 정보기술(IT)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의료 인공지능(AI)의 개발도 추진된다. 개발에 성공하면 일본의 DTC(Direct-to-consumer) 유전자 분석 시장에 공동 진출도 추진된다.
이장우 캔서롭 대표이사는 "캔서롭이 보유한 국내 1위 유전자 분석 기술과 SK플래닛 재팬의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와 사업 경험 등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며 "현재 의료 패러다임이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SK플래닛 재팬과의 일본 시장 진출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