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차기 회장에 이대현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내정됐습니다.
어제(30일) 금호타이어와 산은에 따르면 이 부행장은 금호타이어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이 부행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산은 내에서 금호타이어 매각협상 TF를 총괄해왔습니다. 이 부행장은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을 더블스타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올해 더불스타에 매각된 금호타이어는 여전히 적자상태로 경영정상화가 시
전임자 김종호 전 회장은 이달 6일 사의를 밝히며 지난해 11월 회장에 오른 지 약 1년 만에 물러났습니다.
이 부행장은 "현재 위축된 금호타이어 조직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인 투자방안을 물색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