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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지은 LNG운반선.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 가량 높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적다.
대우조선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KDX-I급 구축함 3척에 대한 개조?개장 사업(장비교체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의 계약금액은 모두 2억3000만달러이며 오는 2021년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8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사업 6척(장비교체사업 포함) 등 모두 47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대우조선 관계자는 "LNG운반선,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선박 위주의 영업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며 "끝까지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내년에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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