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일부 공기업직원의 평균연봉이 1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기획재정부가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에게 제출한 공기업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305개 공공기관 가운데 임원을 제외한 직원의 평균연봉이 5천만 원을 넘는 곳이 171개, 56%에 달했습니다.연봉 순위 1위를 차지한 증권예탁결제원 직원의 연평균 보수는 9천677만 원으로 1억 원에 근접했고, 2위인 한국산업은행이 9천296만 원, 3위 코스콤이 9천185만 원으로 나란히 9천만 원대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