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읍·면·동 주민센터 내 복지행정팀 외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추가로 설치해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고 방문 상담을 통한 맞춤형 복지 행정을 실시하는 것이다.
전국 3509개 주민센터 가운데 지난 2016년 1029곳에서 시범 실시된 이 서비스는 2017년 1527개소가 추가됐다가 최근 나머지 주민센터까지 모두 참여하게 됐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마련하는 등 지원책도 펼칠 예정이다. 이 차량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661대가 지원됐으며 내년 30대가 추가로 마련된다. 현장 방문 시 응급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상 동행 정보통신 기기인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도 올해까지 총 7983대 보급됐다.
정부는 찾아가는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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