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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과자에서 녹슨 10원짜리 동전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혼입 경위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식약청은 지난 17일 서울에 사는 한 소비자가 롯데제과 '오굿 씨리얼 초코' 제품에서 검은 덩어리가 엉겨붙은 10원짜리 동전을 발견해 다음 날 업체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롯데제과는 이물질 민원이 발생한 뒤 즉시 식약청에 보고하도록 한 지침을 지키지 않았고, 제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현금 50만 원을 건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