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터키 대신 치킨…지난해 24·25일 치킨 매출 증가

↑ [사진제공 = bhc치킨]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요리로 터키(칠면조) 구이를 먹지만 국내에서는 치킨을 즐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해 24일(크리스마스이브)와 24일(크리스마스) 이틀 간 매출이 전년대비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또 지난해 24일 매출 증가율은 33%로 25일보다 높았다.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뿌링클 치킨으로 나왔다.
bhc치킨은 올해도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와 가족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이 맞물려 크리스마스이브나 크리스마스 때 외식보다는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덩달아 치킨도 많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9 외식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배달 음식으로 치킨이 52%로 1위를 차지해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조사됐다.
bhc치킨은 이에 오는 31일까지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를 통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