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 불황 속에 자영업자들의 불만은 점점 커지고 있죠.
그래서 정부가 어제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을 내놨는데요.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자영업자가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 청사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에 협단체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
정부는 우선 죽은 상권을 살리기 위해 2022년까지 한 도시당 80억 원을 지원해 상권 30곳을 복합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전용 상품권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는데,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올해 1조 9천 억 원 규모에서 2022년 18조 원까지 10배 가까이 늘립니다.
소상공인들에게 자동김밥말이기계, 자동초밥제조기 같은 자동화설비 구축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제로페이에 포인트제를 도입해 자영업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민 포인트제를 시행하겠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함께 제로페이 시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