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팹솔라는 캐나다와 미국에 제조 설비를 보유한 태양광 모듈 전문 기업으로 북미 지역의 대표 기업이다. 신성이엔지와는 2012년부터 지속적인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실팹솔라에 따르면 신성이엔지의 PERC 태양전지를 활용해 제작한 고출력 모듈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PERC 태양전지는 후면의 특수가공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좀 더 알뜰히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다. 신성이엔지는 2017년부터 PERC 태양전지를 양산하며 현재 변환효율이 22%에 이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단결정 태양전지를 양산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이번 행보는 최근 태양광 시장의 변환점과 맞물려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미국의 세이프가드와 중국의 보조금 삭감으로 태양광 시장은 성장세가 꺾일 것이란 우려가 컸다. 하지만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해에도 2017년 대비 소폭 성장한 100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에는 약 20% 확대된 120GW에 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동일한 면적에
[양연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