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왼쪽)과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오른쪽)가 BBT-40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웅제약] |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브릿지바이오는 'BBT-401'의 임상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총 22개 지역에서 후보물질의 허가 및 사업권리와 전 세계 독점 생산·공급권을 확보했다.
BBT-401은 사람의 면역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 펠리노-1(Pellino-1)과 결합하는 물질로, 염증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를 낸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 미국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등이 확인됐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공동연구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 등 치료가 어려웠던 염증 질환을 해결할 신약을 개발하겠다"며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지속적인 혁신 신약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