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소고기 패티 항생제 85% 감축 발표

↑ 맥도날드 로고. [사진 제공 = 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는 13일(현지시간) 전 세계 시장에서 소고기에 사용되는 인체에 유해한 항생제를 줄이는 '소고기 항생제 사용 제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글로벌 소고기 공급량의 85%를 제공하고 있는 호주와 브라질 등 10대 공급시장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인체에 유해한 항생제 사용을 전면 감축하기로 했다.
한국맥도날드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햄버거 패티에 사용되는 소고기를 수입하는 만큼 이번 소고기 항생제 사용 제한 정책 대상에 포함됐다.
맥도날드는 2020년 말까지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별로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 사용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2022년부터 10대 소고기 공급시장에서의 항생제 사용 감축경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