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러시아에서 8년 연속으로 '가장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에 선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유력 시장조사업체인 '온라인 마켓 인텔리전스(OMI)가 전날 발표한 '2018년 최고의 20대 브랜드(2018 Top 20 Brands)' 명단에서 삼성이 1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러시아 내 인구 1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도시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매겨졌다.
삼성은 선호도 조사에서 18.3%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2위인 아디다스(11.1%)를 큰 차이로 제쳤다. 이어 나이키(9.6%)와 애플(9.6%), 소니(7.2%) 등이 '톱5'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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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는 코카콜라가 차지했고 9위에는 스페인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가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의 패션·액세서리 브랜드 O'STIN는 10위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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