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진 GC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오른쪽)이 '2억불 수출의탑'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GC녹십자] |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GC녹십자는 관세청 수출입신고서 기준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억148만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한 뒤 4년만에 해외 매출 규모를 2배로 늘렸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GC녹십자의 수출실적은 5배 가깝게 늘었다. 기존 주력 수출 제품인 혈액제제에 더해 백신도 수출한 덕이다.
GC녹십자의 백신 수출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면서 급증했다. 실제 GC녹십자는 UN 조달시장에서 굴지의 다국적 제약사들을 제치고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유엔연구사업소 '조달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UN 조달시장에서 우리나라 전체 의약품수주 실적 중 40% 이상을 GC녹십자가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09
혈액제제 수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우진 GC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국제 사회의 보건 수준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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