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대우조선해양, 군함 수주와 블랙록 지분 매입 소식에 강세

↑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해군으로부터 신형 잠수함 구조함을 수주하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지분을 사들였다는 소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 32분 현대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바 1100원(3.34%)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군의 신형 잠수함구조함 상세 설계 및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은 "방산분야에서 10억 달러 이상 수주에 성공해, 회사 일감 및 수익성 확보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연구개발, 우수인력배치 등을 통해 방산분야에서 매년 10억 달러 이상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블랙록 계열사 '블랙록 인스티튜셔널 트러스트 컴퍼니 엔에이'는 장내매수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주식 123만주(1.15%)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블랙록 인스티튜셔널 트러스트와 특별관계자 12인이 보유한 지분율은 기존 4.42%에서 5.57%로 상승해 대우조선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