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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대표이사 옥경석)는 지난 5일 대전 종합연구소에서 2018년 한해 각 기술·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우수 R&D인력에 대해 시상하는 '2018한화 테크노 컨퍼런스'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한화 옥경석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2018년 올해의 연구원상을 수상한 백기봉(사진 왼쪽), 이종성 연구원(... |
㈜한화는 지난 5일 대전 종합연구소에서 '2018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연구개발 업적과 역량이 우수한 백기봉·이종성 책임연구원에게 시상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5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졌다.
백기봉 책임연구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유도무기의 마지막 비행단계에서 궤도를 수정하는 측추력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 일부 국가만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이다. 앞으로 우리 군 유도 무기들의 기동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성 책임연구원은 한화의 독자 모델 유도탄인 230mm급 다련장 천무의 선행개발부터 설계, 제작,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다양한 유도 무기체계 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내 기술·연구 분야 인력들의 공로를 격려하고자 2013년부터 개최되는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에는 '특허상'도 신설됐다. 특허상 분야 발명왕상의 첫 주인공으로는 올해에만 총 10건의 특허출원을 진행한 보은사업장 김세훈 주임 연구원, 우수 특허상에는 유도무기의 항법 제어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한 항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는 "한화 경쟁력의 원천은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기술과 이를 위해 노력하는 연구원들"이라며 "올 한 해 연구원들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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