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크리스마스 캔트리, `SNS 스타` 됐네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캔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캔트리가 인증샷 욕구를 불러 일으키며 하이트진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타임스퀘어 등 랜드마크에 한정판 에디션 대형 캔트리 설치하고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맥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연말까지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포근한 이미지의 산타클로스와 눈사람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감성의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에디션 캔으로 만든 트리를 주요 상권 내 업소와 마트 등 소비자 접점에 설치했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하이트진로 홍보존에 설치된 캔트리는 캔 5000여개를 사용해 가로 1.8m, 높이 2.9m 크기로 만들어졌다.
하이트진로는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과 협업해 호텔 8곳에 크리스마스 에디션 룸을 마련하고 룸 내부와 호텔 로비에 에디션 캔트리를 설치했다.
캔트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증샷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직접 캔트리를 제작하거나 메시지를 에디션 캔에 적어 소원 카드로 활용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에디션의 디자인이 감각적이고 캔트리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업소나 대형마트의 물량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며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지속 제공해 긍정적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