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에 따르면 이날 새벽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오전 6시 15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국제선 2편, 국내선 15편이 결항했다.
또 다수의 항공
김해공항 관계자는 "항공기가 이착륙하려면 550m 정도 가시거리가 나와야 하는데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100m까지 줄어 운항에 차질이 있다"면서 "저시정 경보는 오전 10시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보됐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