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국순당] |
국순당은 베트남 주요 대형마트와 업소 등에서 '스즈키컵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스즈키컵 대회는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국순당은 베트남의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의 고국 한국에서 온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국순당 막걸리 병뚜껑에 축구공 디자인을 접목시켜 막걸리와 축구 붐을 연계시켰다.
현지 주요 대형마트 등에서 막걸리 시음행사와 함께 손가락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국순당 막걸리 축구 게임 세트'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베트남 내 한식당에서는 축구게임용 테이블매트를 비치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현지 페이스북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매 경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축구공 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국순당은 이에 앞서 2011년 국순당 생막걸리로 베트남에 막걸리를 첫 수출했다. 2016년부터 국순당 과일막걸리를 수출하며 본격적인 현지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순당의 베트남 수출은 2017년에 2015년 대비 40% 성장했다. 올해도 10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현재 베트남 막걸리 시장이 국순당
국순당 관계자는 "축구 관련 프로모션으로 국순당은 물론 막걸리 인지도도 상승해 관련 제품의 현지 매장 입점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화한 판촉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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