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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제주항공] |
이 서비스는 사전수하물구매, 사전좌석지정, 사전기내식주문, 우선탑승 서비스 등을 하나로 묶어 개별구매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하다.
묶음은 탑승객이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 2PLUS, 3PLUS, Family PLUS로 구성된다.
2PLUS는 사전수하물 10kg 추가(대양주 23kg)와 비상구나 앞좌석을 제외한 일반석의 사전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3PLUS는 2PLUS 서비스에 1만 5000원 이내의 사전주문 기내식을 포함시킬 수 있어 개별구매 보다 28~51% 저렴하다.
패밀리PLUS는 3PLUS 서비스에 추가로 만 12세 미만 어린이 1명에 한해 어린이용 '꾸러기도시락'이 기내식으로 제공되며 우선탑승 서비스가 포함됐다.
번들서비스는 국제선 할인운임과 정규운임에만 적용되며 특가운임은 제외된다. 또 3PLUS와 패밀리PLUS는 사전주문 기내식이 포함돼 있어 출발 4일전까지 신청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번들서비스 시행에 맞춰 12월 3일부터 서비스를 구매하고 내년 3월 30일까지 탑승을 완료한 이용자 가운데 총 100명을 추첨해 리프레시포인트 5만포인트를 추가로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번들서비스처럼 회사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부가사업은 LCC 비즈니스 모델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부가매출 비중을 2020년에 1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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