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홈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맥주 마니아 능력'을 겨루는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맥믈리에'는 와인 감별사를 뜻하는 소믈리에와 맥주의 합성어다. 이름 그대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맥주 덕후들을 초청해 '맥덕 감별 테스트'로 능력을 겨루고, 결선을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맥믈리에 카드'를 발급한다.
'맥덕 감별 테스트'는 실제 자격시험을 본따 예선과 결선을 나눠 치른다. 예선은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성인 회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앱에 접속해 맥주 상식에 관한 15개 객관식 문제를 풀면 된다.
문제는 특정 맥주의 생산국이나 도수, 특정 브랜드 모델을 맞히는 식이다. 70점 이상 획득하면 결선에 지원할 수 있다.
결선은 12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결선 신청자 중 높은 점수순으로 선별된 '맥조 고수' 200명을 모아 필기·실기 시험을 치른다. 필기에서는 맥주 지식을 시험하고, 실기에서는 블라인드 테스트와 시청각 퀴즈를 거친다. 70점을 넘긴 이들에게는 '맥믈리에 ID카드'가 수여된다.
홈플러스는 전국의 예비 맥주 애호가들을 위해 20여개 문화센터에서 '스페셜 맥주
김민수 홈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홈플러스는 맥주 마니아들을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지역맥주를 소개하고, 580여종의 다양한 세계맥주를 소싱 중"이라며 "보다 즐겁게 맥주를 소비할 수 있는 문화 확산에 기여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호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