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부문 임금인상 최대 억제

정부가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등 공공분야 종사자의 임금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편성하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올해의 2.5%에 비해 낮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
서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무원노조도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는 대신에 공공요금 인상 동결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임금은 사실상 동결수준에 근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