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에이바자르는 '2018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박람회'에 참가해 유럽·미국·중국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할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코스모프로프 뷰티박람회는 세계 3대 뷰티박람회 중 하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세계적으로 2800여개 화장품 관련 업체가 참가해 기업간 거래(B2B)가 활발히 이뤄진다. 올해에는 약 8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바자르는 코스모프로프 뷰티 박람회에서 특수원단라인 9종과 노(NO) 실리콘크림 3종, 산소미스트, 마스크팩 3개 라인업 등 모두 38개의 제품을 선보여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신규 제품에 대해서는 해외 화장품 브랜드의 문의가 이어졌다고 회사
김은성 에이바자르 대표이사는 "메리케이 외에도 미국, 유럽권 국가, 인도, 베트남,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OEM 요청을 받았다"며 "에이바자르가 세계적인 홈케어 전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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