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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지슨] |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신기술 및 신제품을 대상으로 기술·성능·완성도·안정성·활용도·파급효과·경제성 등을 평가한 결과 지슨의 '3세대 상시형 도청탐지시스템'이 선정된 것이다.
지슨의 '3세대 상시형 도청탐지시스템' 은 기존의 1, 2세대 도청기뿐만 아니라 이동형 탐지기로는 색출이 불가능한 3세대 스텔스 도청기까지 탐지할 수 있다. 3세대 스텔스 도청기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은 대한민국 지슨을 포함해 전 세계 6개사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달청 조달우수제품에 지난 4월 선정돼 금액에 관계없이 국가기관과 수의계약이 가능한 국가계약법 상의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국방부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에서 지슨의 '3세대 상시형 도청탐지시스템'이 방위사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장비는 2012년 이래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을 비롯한 각 군 중요 장소에 매년 확대 구축돼 불온세력으로부터 우리 군의 군사기밀을 실시간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슨의 상시형 도청탐지시스템은 150개 이상의 중앙정부기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공급되어 국가 차원에서의 대 도청 보안대책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015년 해외 및 민간 판매가 허용된 이후, 대·중견기업, 금융기관, 법무법인, 호텔, 교육기관, 방위사업체,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지난 해 11월 싱가포르 정부가 주관한 성능 시험에서 이스라엘 제품을 누르고 뽑혀 추가 확대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파키스탄 정부로의 납품도 확정했고 내년 초에는 브라질 수출도 추진중이다.
이 밖에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오만 등과의 수출 계약도 타진 중이다.
지슨의 한동진 대표는 "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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