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오픈 이노베이션과 융합 전략을 통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삼양그룹이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페어 2018'을 개최한 자리에섭니다.
김윤 회장을 비롯해 김원, 김량, 김정 부회장 등 삼양그룹 회장단 전원과 계열사 대표, 팀장, 연구원 등 모두 2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삼양 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페어는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한 해 동안 축적한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공유하는 자리로,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해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정보전자소재 연구소를 비롯해 삼양패키징, KCI에서 90여개의 연구 성과를 선보였는데, 특히, 삼양패키징과 KCI는 올해 처음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융합을 통한 사업 영역의 확장
김 회장은 그룹의 성장 목표인 스페셜티화, 글로벌 시장 진출, 신사업 추진의 기반은 기술력이라며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 2018'을 통해 집단지성을 향상시키고 융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