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오피넷은 주유소별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위한 검색 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직까진 정부 정책이 실제 주유소 유가에 즉각 반영되지 않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들은 이날부터 세율 인하분을 100% 반영해 기름값을 인하했다.
그러나 자영주유소의 경우 전날까지 높은 가격으로 공급받은 석유제품이 남아있어 가격 인하 시점이 제각각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직영주유소에서는 차들이 줄을 지어 주유하는 장면도 심심찮게 목격됐다.
부산 사상구에서 최저가로 휘발유를 판매하는 GS칼텍스의 한 직영주유소는 이날 휘발유를 ℓ당 1490원, 경유를 1326원에 판매해 8대 동시 주유 시설이 모자라기도 했다.
반면 이날 오전 낮아진 유류세가
이처럼 자영주유소를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완료되지 않은 탓에 소비자들이 유류세 인하를 체감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