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는 벌써 크리스마스…3色 트리로 장식

↑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 장식한 트리 전경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책을 쌓아 만든 '별마당북트리', 레고로 만든 '레고 산타마을 트리', 행운의 금색으로 만든 '골드포레스트' 등 다양한 트리를 지점별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는 도서관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1만 4000여권의 책을 쌓아 9ｍ 높이로 만든 초대형 설치 미술 작품인 '별마당북트리'를 설치했다. 미국의 북 아트 예술작가인 마이크 스틸키의 설치 미술품으로 폐기되거나 버려진 책을 이용해 책 속의 동화가 실현된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트리라고 스타필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천장에 빛나는 초승달, 별, 트리 모양의 빛나는 조형물을 설치해 별마당도서관은 13m 높이의 대형서가와 북트리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도서관을 연출했다.
스타필드 고양에는 레고 브릭 600만 개를 활용해 만든 '레고 산타마을'을 오는 9일 선보인다. 5ｍ 높이의 레고 트리를 비롯해 산타, 루돌프 등 레고로 만들어진 산타 빌리지와 브릭 체험존, 팝업스토어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체험존에는 레고 브릭 100만개를 준비해 방문객들이 5m 크기의 대형 레고 트리와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 대표 상징물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9일부터 '골드포레스트'를 선보인다. 매장 천장까지 뻗어 있는 16ｍ 높이의 골든 트리, 2.3ｍ 높이의 소형 트리 15개, 순록, 징글벨, 별 등 다양한 금빛 소품들을 활용해 매장 전체를 금빛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한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팀장은 "예년보다 한달 가량 일찍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조금 더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