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빼빼로가 가장 많이 팔리는 달이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빼빼로 매출의 21.7%가 11월 10~12일 사흘간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11일에는 빼빼로 매출이 평소보다 30배나 높게 나타났다.
편의점업계에서는 올해 '가성비'를 강조하며 기획상품을 내놨다.
GS25는 1~15일까지 초콜릿, 캔디, 쿠키 등 50여종의 빼빼로데이, 수능관련 상품을 1개 구매하면 1개 증정하는 '1+1'행사를 진행한다. 작년보다 행사 상품 수를 5배 늘렸고, 15만개 세트를 준비했다. 방송인 1재 씨 얼굴굴사진을 넣은 유병재 빼빼로, 키르시 틴케이스 거울이 든 키르시세트 등이 1만2000원이다.
CU는 DIY빼빼로상품(3000~4500원)을 출시했다. 빼빼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초코, 누드, 아몬드 빼빼로만으로 구성했다. DIY해시태그, DIY핸드백 등 재밌는 이미지를 더한 패키지에 빼빼로와 초콜릿을 담은 상품도 내놨다.
미니스톱은 헬로키티로 포장한 4, 6, 8개입 빼빼로 상품과 쇼핑백에 빼빼로를 담은 핑크, 바이올렛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24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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