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1일부터 미국 '덱스콤'사의 연속당 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y)인 'G5’를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이날 휴온스는 "G5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휴:온 당뇨케어'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내에 허가와 판매가 이춰지지 않아 'G5'의 구입과 배송, 사후 관리(A/S)에 불편을 겪었던 1형 당뇨(소아 당뇨) 환자와 가족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구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이트는 당뇨 환자와 가족들이 'G5'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구축됐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상담, 야간 상담 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국내 발매된 연속당 측정기 'G5'는 센서가 피부 바로 밑에 이식되어 5분마다 간질액과 포도당을 측정해주는 기기다. 이런 측정 결과는 자동으로 스마트 기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G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전용)의 '당 정보 공유 기능'을 통해 최대 5명까지 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소아 당뇨 환자들의 부모가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당 수치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당 경고 알림 시스템이 고혈당이나 저혈당의 위험이 발견되는 즉시 환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주고, 채혈 횟수도 1일 2회로 줄었다. 하루에 여러 번 채혈을 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국내 당뇨 환자들이 'G5'를 보다 편리하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며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과 실시간 상담 등을 통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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