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소주 브랜드인 한라산소주가 다음 달 2일 회사 창립 68년 만에 신공장을 준공해 매출을 두 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웅 한라산소주 대표이사는 신공장 준공을 통해 내년에 현재 물량의 두 배가량의 매출을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은 매일 생산해도 도매상에서 사겠다고 기다리는 곳만 100곳이라고 말했습니다.
1950년 설립된 제주 지역 대표 기업인 한라산소주는
현 대표는 거래처가 전국에 200곳이 넘고 나가는 물량도 많아 직원들의 한 달 근무 일수가 30일에 육박할 정도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급량을 맞추고자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