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을 제외하고 주택이 아닌 곳, 즉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의 40% 이상은 고시원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욕탕과 찜질방 같은 다중이용업소도 그만큼 많았습니다.
주택에서 산다 하더라도 최저주거 면적인 14㎡, 4평에도 못 미치거나 지하나 옥탑방에서 거주하는 가구도 150만 가구가 넘습니다.
정부가 그래서 7년 만에 최저주거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는데요, 면적도 넓히고 일조량이나 층간소음 등도 반영할 예정입니다.
기준이 높아지면 그만큼 혜택받는 사람도 늘겠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몰라서 혜택 못 받는 사람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