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협력업체 판로 확대 위한 `기술박람회` 개최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기술박람회의 참가자들이 부스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23~25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2018년도 현대제철 기술박람회(테크쇼)'를 열어 협력업체와 신규업체들이 제품·기술력을 알릴 시간을 갖도록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지만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기업들이 제품·서비스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신기술을 도입된 제품·서비스를 구매하는 기업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어 서로 윈-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박람회장에은 국내외 64개 기업의 전용부스가 설치됐다. 참가 기업들은 품질·생산성·환경·안전 분야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또 현대제철은 21차례의 기술세미나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기술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박람회 참가업체의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1:1 맞춤형 구매상담회'가 개최된다. 참가업체는 원하는 구매 담당자를 현장에서 즉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당진제철소 공장 투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전날 열린 개막식에서 "지난 2차례의 행사를 통해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현대제철은 우수제품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욱 많은 정보, 유익한 정보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