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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들의 노동시간이 연간 2천745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임금노동자 평균보다 무려 693시간 많은 것인데,
하루 8시간 노동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평균보다 연간 87일을 더 일한 셈입니다.
최근 10년간 사망한 166명의 집배원들의 사망 원인도 장시간노동과 관련이 높다고 합니다.
서영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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