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랑세스] |
신규 설비는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플라스틱 폴리아미드 '듀레탄'과 PBT '포칸' 생산시설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된다.
한상훈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이사는 "고성능 플라스틱 비즈니스는 랑세스 성장 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이번 생산 능력 확충을 통해 랑세스는 전 세계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자로서 위상을 더욱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은 중합 및 컴파운딩 시설을 갖춘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핵심 생산 거점이다.
올해 3월 새로운 생산설비를 완공, 본격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증설까지 완공되면 세계 시장에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을 공급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은 금속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강성을 발휘하면서도 금속 대비 최대 50%까지 무게 감량이 가능하다.
자동차 업계 주요 화두인 차량 경량화 솔루션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자동차 엔진룸 및 도어 구조물, 프론트 엔드, 페달, 운전석 크로스 멤버 등에 적용되며 차체 중량 절감을 통해 연료 소모량, 배출가스 등을 저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차에 고성능 플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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