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인도네시아 재난 복구에 3700만원 지원

동원산업은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재난 복구를 위해 5억 루피아(한화 37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동원산업에 근무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선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회사의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동원산업에는 약 500여 명의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해당 성금은 적십자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재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국내 원양업계의 가장 큰 가족인 인도네시아 선원들의 모국에서 재난이 발생해 안타깝고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에 선원들과 회사의 성금이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