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0.2%포인트 하향 수정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기존 전망을 1.6% 유지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월과 4월 경제전망에서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을 3.0%로 제시한 뒤 지난 7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전망치를 3.0%에서 2.9%로, 내년 전망치는 2.9%에서 2.8%로 각각 하향조정한 바 있다. 이후 이달 다시 올해 경제성장률을 0.2%포인
한편 IMF는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6%로 0.3%포인트 내렸다. 현대경제연구원과 LG경제연구원 등 경제전망기관도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각각 2.6%, 2.5%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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