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안건희)는 자발적인 헬멧 착용을 독려하는 캠페인 '뷰티벗세이프티(#NotBeautyButSafety, 이하 NBBS)'를 런칭했다고 14일 밝혔다.
NBBS 캠페인은 자전거 헬멧 착용 후 머리가 망가졌거나 화장이 지워진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중심의 사용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이노션 멘토링 코스(IMC)' 우승팀이 기획했다.
IMC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광고인을 선발, 이노션의 광고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획·제작은 물론 집행까지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노션은 이번 시즌 우승팀에 캠페인 실행에 필요한 지원금 5,700만원을 지급했다. 캠페인 완료 단계까지 실질적인 멘토링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IMC는 총 25명의 대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각각 참가자 5명, 이노션 광고 전문가 멘토 1명으로 구성된 5개 팀이 7월 한 달 동안 '자전거 안전의식 제고' 공익 캠페인에 대한 기획안을 수립했다.
지난 8월 이노션 본사에서 열린 경쟁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이상근(고려대, 26), 이경서(경희대, 26), 나은혜(고려대, 23), 최현희(가톨릭대, 23), 박수현(경희대, 21) 참가자가 제안한 NBBS 캠페인이 IMC 시즌 8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두 달에 걸친 준비과정 끝에 해당 캠페인을 실제로 집행하게 됐다. 이노션 이규용 멘토는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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