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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어스젤리쉑쉑 2종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어스젤리쉑쉑(젤리쉑쉑)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젤리 음료로, 젤리의 물성(점도)를 고객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방식으로 생산됐다. 340㎖ 페트병 안에 한 덩어리의 젤리가 들어 있으며, 고객이 3~5회 정도 흔들었을 경우에는 탄성이 있는 덩어리 젤리로 맛볼 수 있으며, 10회 이상 흔들면 잘게 부서진 젤리 알갱이가 음료처럼 느껴 질 수 있도록 개발됐다.
딸기와 리치맛 2가지 종류로 가격은 각 1500원이다. GS수퍼마켓에서도 판매한다.
이처럼 물성이 변하는 젤리 음료는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선보인 적이 있으나 생산 과정이 까다로와 국내에서는 선보이지 못했다. 물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젤리화 하기 위해서는 주원료인 한천(우무를 동결탈수하거나 압착탈수하여 건조시킨 식품)가루와 검의 믹스가 유화되는 온도인 85℃ 이상에서 원료배합을 진행해야 하고, 배합된 원료를 용기에 흘려 넣기 위해 55℃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용기에 주입된 원료 배합액을 서서히 온도를 낮춰 굳히면 물성 조절이 가능한 젤리쉑쉑이 된다.
GS25는 새롭고 독특한 상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10대~20대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이번 상품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도경 GS리테일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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