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 |
또 이날부터 시작되는 4분기에는 차입금 상환을 위해 다음달 내 4200억원 규모의 4년 만기 장기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내년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자본 확충을 위해 2억달러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로 올해 4분기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의 상환 및 대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연말까지 차입금을 2조원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부터 영업활동 유입현금 대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 경우 매년 5000억원 이상의 차입금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 차입금 규모는 3조9180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현재 신용등급은 BBB-이다. 항공업계 성수기인 3분기 실적 향상과 차입금 감축, 자회사 기업공개(IPO) 등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BBB 또는 BBB+로 한 등급 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IDT는 지난달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다음달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에어부산은 지난달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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