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졌지만 유가가 오르면서 교역 조건이 9개월째 악화됐습니다.
오늘(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58.31로 1년 전보다 11.2% 상승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여전히 반도체가 수출을 주도했고, 자동차는 감소 폭이 축소됐습니다.
수출금액지수는 143.16으로 15.2% 상승했고, 수입물량지
일반기계(-26.3%), 전기 및 전자기기(-2.3%)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3.96으로 작년 동기 대비 9.1% 하락했습니다.
한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삼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