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 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UEFA(유럽축구연맹)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의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2018-2019 시즌은 20일(현지시간) 본선 조별리그, 내년 2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내년 5월 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특히 올 시즌에는 첼시, 아스널, AC 밀란, 레버쿠젠 등을 비롯해 총 27개국 48개의 유럽 명문 클럽이 9월부터 12월까지 본선 조별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본선을 통과한 24개 팀과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합류하는 8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결선을 치러 대망의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 3월 조인식을 통해 18/19 시즌부터 20/21 시즌까지 3년 동안 UEFA 유로파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 기아차는 매 시즌 평균 약 10억명이 중계 시청을 하는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유로파리그의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먼저 기아차는 UEFA 유로파리그 최초로 '공인구 전달 프로그램(Official Match Ball Carrier)'을 마련하고 대회 기간 동안 공인구를 전달할 어린이를 선발한다. '공인구 전달 어린이 프로그램'은 유로파리그 참가 클럽이 속한 국가의 8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아차는 시승고객, 온라인 이벤트, 현지 유스 축구 클럽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 205명의 어린이들을 선발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기아차는 대회가 열리는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 브랜드만의 역동성과 UEFA 유로파리그 대회가 주는 감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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