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는 자회사인 세아STX엔테크가 회생절차가 종결돼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2018년 9월 20일 STX중공업으로부터 분할 신설된 세아STX엔테크의 발생주식 100%를 글로벌세아에서 인수함에 따라 세아STX엔테크의 재무 안전성이 확보돼 회생절차를 종결한다고 최종 판결했습니다.
이로써 2016년 7월 STX중공업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플랜트 부문에 대한 회사 분할로 설립된 세아STX엔테크는 M&A를 거쳐 2년만에 새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대표이사에는 플랜트 설계·구매·시공 전문가이자 STX중공업 플랜트 부문장을 지낸 안석환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앞으로 세아 STX엔테크는 글로벌세아 산하 자회사들이 진출한 국가들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과 신규 발전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