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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저러스 온라인몰에서 가능한 이번 사전 예약은 2000개 한정으로 이뤄지며 가격은 개당 9만9000원이다.
지난 해 7월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를 통해 국내 피규어의 역사를 새로 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다양한 태권브이 버전을 선보여왔다. 특히 올해 1월에는 '반다이(BANDAI)'의 '초합금혼' 시리즈에 비견될 '토이저러스 합금'을 론칭하면서 1호로 '아스트로 강가(짱가)'를 내놓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토이저러스 합금 2호 태권브이'는 '오프로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피규어 제작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블리츠웨이'에서 제작되며, 국내 로봇 중 최초로 합금으로 양산된 피규어로 기록될 전망이다.
디자인 콘셉트는 로보트 태권브이 만화영화 전반부와 포스터 버전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17cm 크기로 다양한 관절이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교체 가능한 주먹, 편 손, 손날 등 부품 3종이 함께 구성돼 역동적인 포징(Posing)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롯데마트 측은 "예를 들면 로보트 태권브이 만화 영화 속 태권도 발차기, 주먹 지르기, 손날 치기 등의 자세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합금 제품인 만큼 PVC, ABS 등 플라스틱 소재 외에 가슴과 골반, 종아리, 팔 등에 합금이 높은 비율로 사용돼 피규어 매니아들이 중요시 하는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한다.
배송은 오는 10월 말까지 고객이 구매 결제 시 입력한 배송지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는 "토이저러스 합금 2호 로보트 태권브이'의 출시 정보가 온라인 카페 등에 소개되며 벌써부터 구매 방법과 가격을 물어보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토이저러스에서 다양하게 선보이는 태권브이는 7080 아빠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자라나는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를 '하비(Hobby) 중심의 독점 제안매장'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기존 유아동 완구 카테고리 중심에서 전략적으로 피규어, 프라모델, 게임 등 신규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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