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혼희망타운 10만호 조기 공급 계획 밝혀…실수요자 체감도 제고한다

정부가 주택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신혼희망타운 10만호를 조기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오는 12월 서울 송파 위례와 경기 평택 고덕에서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이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2년까지 수도권에서 5만 4000호를 분양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신혼 희망타운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공공주택입니다.


신혼 희망타운 조기 공급 계획은 희망타운 공급 일정을 최댛나 단축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실수요자의 주택공급 체감도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됩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발표한 전국 신혼희망타운 목표 10만호 중 8만호의 부지 확보를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공급목표 7만호 중 6만호에 대한 택지도 확보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